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약국 1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7월7일 동두천시 약사회와 체결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약국 운영’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행보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을 말한다. 지정된 13개의 치매안심약국은 동네 약국의 약사들이 치매파트너가 돼 어르신의 변화를 알아보고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기억력 저하 검사를 위한 기관 연계 및 올바른 치매약 복용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약국들은 △치매조기검진 안내 △복약지도 △배회 어르신 보호 및 경찰신고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한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지정을 통해 동두천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