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6일 개통한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 일산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열차배차간격에 따른 출·퇴근시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향후 철도망이 어떤 식으로 확충되길 바라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서해선 일산역 연장사업으로 설치된 일산역의 운영시설과 이용안내 시설, 승강장 등을 살피며 이용의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 열차배차간격 개선요청과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재 9호선 급행 대곡연장을 추진하고 있고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수립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을 비롯해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증차 등 광역철도망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진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구간은 곡산-백마-풍산-일산 총 4개역으로 경의중앙선을 공용한다.
서해선은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이번 연장 개통으로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일산~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되고, 일산~소사구간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