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안심사위원회 민간위원 7명을 위촉하고 ‘제2회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안심사위원회는 기존 공무원으로만 이루어진 위원회에 대학교수,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을 포함, 재구성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제안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시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내용 중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동두천시 대학생 행정인턴 학력차별 개선안 △‘피난유도선’ 부착·계도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전입주민 대상 시정홍보 문자서비스 신청 등 총 3건의 제안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와 점수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위원들이 평가한 등급에 따라 해당 제안을 한 시민 및 공무원에 부상금을 지급하여 아이디어 제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박상덕 부시장은 “이번 제안심사위원회에 지역주민 등 민간위원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 발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