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외국어로 번역한 가족관계등록신고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편의 제고에 나선다.
시는 민원인이 가족관계등록신고를 마친 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절차를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종 생활 혜택과 여러 기관에 산재한 신고사항 정보를 한곳에 모아 종합 홍보물을 제작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는 △출생신고 이후 출산장려금 △첫만남이용권 △보육료지원 △사망신고 이후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 △자동차 소유권이전 △상속세신고납부 △혼인신고 이후 전입신고 △이혼신고 이후 한부모가정지원 △일자리지원 △개명신고 이후 신분증 재발급 △인감변경 △기타 명의변경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관계등록신고 안내 리플릿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함으로써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에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가족관계등록신고 구비서류 및 신고절차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시는 이 홍보물을 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시가족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단지 제작을 통해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후속 조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고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혼인신고일 현재 한 명이라도 주소지가 오산이면 방짜유기 수저세트와 태극기를 2명 모두의 주소지가 관외이면 태극기를 축하선물로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