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의 축산분야 탄소 중립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시는 지난 2월‘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환경부→기획재정부를 걸치는 심사단계를 걸쳐 검토중에 있으며, 최종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김보라 시장의 진두지휘하에 지난 2021년부터 준비해 끈질기게 추진해 온 사안으로, 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축산냄새 저감 선진사례 및 바이오가스화 시설 벤치마킹이 20회가 넘게 이뤄졌으며,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타당성 조사용역 수행과 병행해 김보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사업 추진시 총 예상사업비는 406억원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국비 325억원, 지방비 8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일일 총 120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일일 약 400가구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김보라 시장은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우리 시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 저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이번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람, 가축, 환경이 상생하는 ESG 축산경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