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용인 아이리더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아이리더’는 아동을 뜻하는 ‘아이’와 이끌어 간다는 뜻의 ‘리더’의 합성어로 미래의 용인을 이끌 인재를 표현하는 단어다.
이 사업을 위해 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중 예·체능에서 재능을 보여준 아동을 찾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월 정기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아이리더 서포터즈(정기후원자)를 통해 마련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용인 아이리더’로 선발된 10명 중 5명의 아동과 부모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아이리더 사업의 지원을 받는 아이들의 꿈이 모두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의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