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로, 올해는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12일 포럼에서는 ‘세계유산과 기후위기’(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토르 브로스톰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좌용주 경상국립대 교수), ‘세계유산과 평화’(강동진 경성대 교수·성종상 서울대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와 또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가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