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28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엿새간 안전, 방역, 교통, 나눔, 물가, 편의,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450명이 비상근무를 한다.
안전 분야는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14곳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로상황실도 운영해 도로시설물, 가로등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시 긴급 복구에 나선다.
방역 분야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증상자 발생 때 먹는 치료제를 지원한다. 지원 장소는 지역 곳곳 병의원(101곳), 약국(63곳) 등이며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처방·조제 기관을 게시해 놨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3곳은 연휴 기간 중 9월30일과 10월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주차장 156곳(1만1757면)을 무료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