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북부권 9개 시군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시·군에서 경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안한 18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군별 제안 안건은 △(고양시) 일산선 급행화 등 6건 △(남양주시)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사업 예타 통과 건의 등 2건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업무 협약 관련 건의 등 2건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구리시) 광역버스 노선 증 건의시 경기도 협조 요청 △(포천시) 군내-내촌간 도로건설공사 조기 준공 건의 등 2건 △(동두천시) 경기 북부 의과대학 설립 건의 △(가평군) 지방도 364호선 도로개설사업 추진 요청 △(연천군)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착수’공동 건의문 채택의 건 등 2건이다.
협의회는 제출된 18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차기 회의는 다음 분기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구리시장)은 “경기북부권 발전을 위해 10개 시군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 북부권 시군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북부권에 위치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3년 1월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