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21.1℃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1.7℃
  • 흐림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23.8℃
  • 흐림고창 22.0℃
  • 구름많음제주 25.1℃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2.6℃
  • 구름조금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조금거제 23.4℃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파주시, 저출산 극복 위한 출산 지원 사업 운영중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계속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의 예비·신혼부부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철분제 등의 영양제를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무료검사’ 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거주 임산부들에게는 출산교실, 요가교실, 태교교실 등의 모자보건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는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출산 가정의 부모가 준비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출생축하금, 부모수당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기존 운영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해당 사업의 본인부담금 90%를 지원 해주는 사업을 2024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이 시행될 경우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중 최소 5만9400원~최대 148만2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건강관리사 양성에 따른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파주시의 출생등록수는 2023년 8월까지 16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남해 동기간 1896명 대비 11% 감소한 수치이며, 2020~2022년 동기간 평균 1830명과 비교할 때 8% 감소한 수치이다.

 

시의 출생등록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202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합계출산율 통계에 따르면 전국 0.778명, 경기도 0.839명, 파주시는 0.861명으로 파주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경기도 평균보다는 모두 높은 수치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