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21.1℃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1.7℃
  • 흐림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23.8℃
  • 흐림고창 22.0℃
  • 구름많음제주 25.1℃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2.6℃
  • 구름조금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조금거제 23.4℃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김동근 의정부시장,‘소각장 현대화사업’관련 현안 환경부에 건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민관협치를 통해 소각장 갈등을 해결한 시민공론장에 대해 설명하고 ‘소각장 현대화사업’관련 현안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시장은 “5년간 진척 없이 표류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고 투명한 자료 공개, 시민이 직접 공론장 설계, 시민·시민단체·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 및 투표 결과를 전면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각장 갈등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재정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행·재정 인센티브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은 지난 7월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공정성, 자발성, 투명성의 대원칙하에 시민이 직접 설계했으며, 의정부 4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으로 운영됐다.

 

시민공론장은 토론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입지부지로 자일동(76.1%) △필요재원 마련 방안으로 재정사업(96.1%) △건강 및 환경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소각장 굴뚝 높이 최대화(46.9%)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부지에 일일 처리량 220톤 규모의 소각장을 이전·증설할 계획이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