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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 토론회’개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자유로 확장·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자유로 지하화 방안 논의를 위한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2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는 고양시 주요 간선도로 자유로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미래 교통 수요를 대비하는 민선 8기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자유로는 전국 최고인 일 20만대 이상 교통량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 손실 해결을 위해 한정된 수평적 공간 대신 입체적 확장방안인 지하도로 건설 추진에 나서고 있다.

 

강승필 대중교통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와 인접한 김포시, 파주시의 인구·차량 증가, 이동 동선 다양화 등을 고려하면 근본적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로의 입체적 확장의 필요하다”면서 “자유로 지하화 확장시 앞으로 고양시 미래 산업과 연계해 교통중심지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 김인배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사무국장,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기자, 한동균 고양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도로교통, 도시계획, 경제분야 등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로의 교통량 과다로 인한 입체화 방안을 공감한 토론자들은 △출입시설 최소화를 통한 장거리 교통량대비 △대형차 수용방안 마련 △상부 공간 노면 전차(트램) 및 간선 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도입 등을 제안했고 카타르 지하도로 성공사례를 꼽으며 미래 산업 유치와 관련된 자유로 지하화 필요성을 나열했다.

 

한편, 지난 1차 토론회에는 고양시 전반을 고려한 진·출입구 계획, 상부 도로의 활용 방안 등과 함께 자유로 지하화 재원 조달 방안 및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계사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검토·보완한 △상부 나무 바닥(데크) 공원 계획 △수변도시 개발 계획 등 자유로 지하화 종합계획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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