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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파주시,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 주력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가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장단콩 서리태는 토종 재래종자로, 균일한 상품성을 위해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2022년 11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서리태 품종 개발 보급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으로 품종을 개발 중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관내에서 수집한 서리태 50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후 품종 개발에 적합한 13종을 선발했다.

 

2년 차인 올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장단콩연구회와 함께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경기도 연천)에서 계통 선발을 실시, 최종 3종을 선정했다.

 

2024년(3년차)에는 선발된 3종 가운데 최종적으로 1종을 선발해 지역생산력 검정(2025~2026)을 거친 후 2026년에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특허 제도로, 품종 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가 보장된다.

 

서리태 꽃색(자색), 짙은 갈색 꼬투리, 속청(속이 파란색), 11월 상순 수확기 여부, 편구형 종실 모양, 분 발생도, 단맛 강도 등이 선발 지표 기준이다.

 

김은희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개체 선발은 고품질의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이 나오는 발판으로 중요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파주장단콩의 명성에 맞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종자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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