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는 9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남양주시그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및 시의원, 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치유농업 육성 기반 마련, 도시농업 문화공유, 역량있는 농촌 융·복합 농가 육성 등을 위해 각각 △치유농업창업과 △도시농업문화과 △농산업융복합과 등 3개 과로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25회 100시간 과정을 과정별 이론, 실습, 현장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성·운영됐다.
올해는 총 70명의 교육생이 졸업했으며, 졸업식에는 자치활동 공로 등에 기여한 11명의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
주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양주시의 농업이 가야할 길을 25주간의 교육과정 중에 많이 고민하셨을 것”이라며면서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꿈꾸는 것이 남양주 농업의 미래이고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18기까지 총 2107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2022년 경기도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