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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파주시, 내년 예산 사상 최대 2조70억원 편성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2024년 예산안으로 2023년 대비 526억원 증액한 2조70억원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으로는 시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사상 최대의 예산편성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의 경우, 인구 유입 등 세수 증가 요인과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요인이 공존함에 따라 올해 대비 125억 증가한 4961억원으로 추계했다. 그밖에 국도비보조금 6993억원, 교부세·교부금 3700억원, 보전 수입 1046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에서 재정수요가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일반회계 중 7577억원(45.4%)을 차지하고 있으며,‘교통 및 물류’ 분야가 1768억원(10.6%), ‘환경’ 분야 1295억원(7.7%),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1019억원(6.1%)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는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적극 재정으로 경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약자·취약계층 보호 △일자리·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성장 등 3대 핵심 민생현안을 고려한 재정 분배에 방점을 두고 세출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성매매 피해자 및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등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과 출생 축하금 등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7211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일자리·경제 회복 분야에 84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파주페이 2.0시대를 천명하고 인센티브 상시 10% 유지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각종 기반 시설, 편의시설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파주형 뉴딜정책에 1653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3대 중점 투자 분야 외에도 내년 파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체육대회를 비롯해 초중고 맞춤형 통학차량 지원, 농민기본소득 등 예산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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