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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中랴오닝성 경제무역교류단과‘기업협력 활성화’논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 기업 28개 사로 구성된 경제 무역 교류단의 대표와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간 기업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의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헌 위원은 “경기도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무역투자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8개사 30명으로 구성된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하고 경기도-랴오닝성 경제무역 세미나에 참가한다. 세미나는 △엔데믹 시대의 통상 협력 방안 △랴오닝성 기업 소개 △이커머스플랫폼 활용 기업 간 거래(B2B) 진출 방안 △문화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성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랴오닝성은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는 곳으로 3성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달했다. 경기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0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도는 랴오닝성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을 설치해 경기도 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간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에서 양 지역 최초로 관광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어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등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활동을 했다. 이밖에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한중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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