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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용인시, 보라동 지하차도 2025년 완공…이상일 시장, 현장 점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2일 기흥구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에 일조할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곳은 2020년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세우면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계획이 진행될 경우 지하차도와 지하 고속도로 사이가 너무 가까워져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하차도 공사를 중단시키고 지하차도 대신 경부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놔서 넘어가라고 했던 곳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이후 보라동 일대 시민들이 원하는 지하차도 건설이 옳다고 보고 시의 공직자들과 지혜를 모아 315호선 해당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할 방안을 국토부에 제시해 관철시켰다.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로 올리면 지하차도와 향후 건설될 예정인 지하 고속도로와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아이디어를 국토부에 전달하고 설득해 국토부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하차도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고 최근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년6개월간 중단됐던 공사가 시작됐다.

 

이 시장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말에 공사를 마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은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0년 12월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중단됐고 이 시장은 취임 후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어 추진계획 제출과 경부고속도로 횡단방안 관련 회의와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12월26일‘지하도로 설계지침 개정’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시는 2월 국토부 등과 회의를 연 자리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를 강조했다. 기흥구 하갈동과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는 총 길이 1.65㎞, 지하차도 구간은 940m다. 2025년 12월 완공 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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