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고양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활동 나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오는 2028년 개최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최대 국제회의다.

 

전 세계 200여개 회원국 4만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인 COP33는 12월12일까지 제28차 회의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2028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COP28 2023년 개최유치를 추진했지만, 아랍에미리트로 결정되면서 다음 대회유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총회간부, 각국대표등과 만나 COP33 유치의사를 밝힌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온 고양시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을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계정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적 관계를 지속해왔다.

 

고양시는 COP33 개최지로서 킨텍스 회의장,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탄소중립 정책의 성실한 이행 등을 상대적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OP 개최지는 2만명이상 2주간 모일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시설 및 전시장은 최소 9만㎡ 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고양시 킨텍스는 제1, 제2전시장 전시면적은 10만7000만㎡ 규모로 개최지 요건 충족은 물론 제3전시장 완 공시 17만8000㎡규모로 확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와 같은 대도시는 탄소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정책과 해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시 추진의 탄소중립정책을 COP33 유치 전략에 반영하고 개최장소로서 고양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