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갈매권역(갈매·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과 구리 토평 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LH가 2019년 9월 준공된 갈매지구 조성 시 총사업비의 5%에 불과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비용만 투입해 갈매지구 교통대란을 자초하고, 급기야 대광위가 지난해 갈매지구를 광역교통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매역세권지구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구 지정된 사업지구만 해당된다는 규정에 따라 광역교통대책 수립지역에서 제외된다”면서 “앞으로 갈매역세권 및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갈매권역 경춘북로는 출퇴근시 주차장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갈매권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확실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15일 국토부가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는 GTX-D노선 토평 연장과 왕숙천 및 강변북로 수석∼한남대교 구간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추진과 토평 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구리시가 요청한 GTX-D노선 토평 연장,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관통도로에 대해 LH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