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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식사동~대곡역’똑버스에 ‘현장 결제 시스템’도입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식사동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고양 똑버스가 2024년 1월 중순부터 경기도 최초로 현장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정된 노선 없이 앱으로 호출해 이용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인 식사동 고양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식사동-대곡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도 내 10개 시·군 중 유일하게 출·퇴근 고정노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똑버스와 마찬가지로 앱으로 호출해야 탑승할 수 있어 고령층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렵고 배정된 차량만을 이용할 수 있어 똑버스 운행 초기부터 일반 노선버스와 같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식사동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 결제 시스템 도입 추진에 나서 경기도에 건의했다. 그러나 현장 결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근간을 흔든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이후 시는 지속적인 협의 끝에 현장 결제시스템 도입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결제는 고정노선형으로 운행하는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이용할 수 있으며,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하는 그 외 시간에는 앱 호출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장 결제 시스템 도입은 식사동 고양 똑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고양 똑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내년 상반기 교통취약지역인 덕은·향동지구에 똑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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