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고립·은둔 청년 지원체계 개발을 위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씨즈를 벤치마킹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가치있는누림,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등 관계기관 및 시 청년정책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씨즈에서 운영하는 고립은둔청년 활동 공간인 ‘두더집’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지원체계, 협력 기관별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씨즈에서 수행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 두더지땅굴, 두더-집 & 두더-학당 등 다양한 청년지원솔루션을 공유하며 안산시에 도입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애 ㈔씨즈 이사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발굴 방법과 실태조사가 우선”이라며“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안산시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 방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