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백석동 업무빌딩에서‘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한류천 수질개선 대책 일환으로 6월까지 ㈜동강에서 과업을 수행한다.
과업 내용은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복개 방안 및 일산 신도시의 재해·내수 침수, 하류 지역의 각종 영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인 한류천은 지난 2011년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 바이패스 관로, 상·하류 보 시설물 설치로 개선책에 나선 가운데 수질개선이 안 된 상태로 시설물이 고양시에 인계됐다.
이에 따라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한류천 수질개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난 2015년 11월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해 시에서 한류천 수질개선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이후 시는 한류천 수질개선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용역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후 하천 복개를 통한 친수공간 조성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과업을 통해 재해 영향성과 수익성 등을 분석해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착수보고회 나온 의견들을 꼼꼼하게 검토해 과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한류천 복개를 위한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하천 폐지 등 행정절차를 선행해 빠른 시일 내 한류천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