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남양주시, 2035년 이전 인구 100만명 도달 예상

주광덕 시장 “100만 메가시티와 미래형 자족도시 만들 것”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 관계자와 출입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올해부터 인구 100만 메가시티와 미래형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명에 도달할 것이 예상된다”면서 “도시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체계가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메디컬, IT, AI 인공지능 등 미래첨단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확실한 자족기반 마련 등 남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왕숙 신도시 356만평(1177만㎡)를 비롯해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총 500만평(약 1650만㎡) 규모의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선교통-후입주, 특화된 개발계획을 실현해 1·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첨단산단과 복합문화공간을 갖추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급 종합병원 유치 등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경기도 의료원 백봉지구 유치에 힘쓴다.

 

교통체계 개선·확대에 대해서는 GTX-B 상반기 조기 착공과 GTX-D·E·F 연결 추진, 별내선(8호선) 상반기 개통을 위한 TF팀 본격 가동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국지도 98호선 상반기 개통,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다산역 7개·별내역 6개 등 버스 노선 개편과 다산역 주변 환승주차장의 신속한 건립, 우리동네 주차장 확대 등도 진행한다.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도 강조했다.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과 1:1 컨설팅 등 진로진학교육 확대, 학교 실내체육관·청소년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창업센터를 통한 지역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구직·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정약용 아카데미 센터 구축, 휴먼북 라이브러리 활성화 등 평생교육 플랫폼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남양주 특화 아동 돌봄센터 ‘상상누리터’본격 운영 △경험·역량 중심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확대 △동·서부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디지털 기부 확대, 놀이형 기부 도입, 나눔 교육 강화 등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대형문화예술회관 건립 △몽골문화촌 재정비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다산 정약용 콘텐츠 확대 △남양주FC 운영 활성화 △평내 체육문화센터 등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맨발걷기 황톳길을 포함한 하천 문화·힐링공간 조성 △시정연구원 설립 등도 추진한다.

 

주 시장은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수변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시민 주체적 마을문화 확대와 친환경·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