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정부가 대통령 주재‘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GTX-D·E·F 3개 신설노선에 남양주시가 모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를 잇는 ‘더블 Y형태’로 계획돼 앞으로 강남권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왕숙2~덕소를 잇는 E노선으로 인해 와부축(덕소)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F노선은 의정부~왕숙~부천~김포공항~의정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교산~왕숙2’ 구간만 1단계로 우선 건설돼 D노선과 직결돼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발표로 남양주시는 GTX 4개 노선이 연결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도시로‘점프-업’하게 될 것”이라면서“‘선 교통-후 입주’라는 74만 시민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 연장(암사~별내) △기본계획 수립 중인 9호선 등 5개의 광역전철 △GTX-B·D·E·F 노선 등이 연결되면 기초지차체 중 총 9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되는 유일무이한 도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