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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대화 ‘현장 소통 행정’행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로부터 344건에 달하는 숙제를 받았다.

 

오전과 오후 1개 동씩 방문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적게는 9건에서 많게는 26건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해법을 제안했다. 총 344건의 건의 사항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하수∙청소∙환경 분야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분야가 72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시개발 분야 건의 사항이 47건을 기록했고,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에서 34건의 건의 사항이 나왔다.

 

시민들은 시민과의 대화 내내 박 시장이 보여준 현장 행정가로서의 면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박 시장은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 공사 구간 안전대책 마련 요청 등 시가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현장을 바로 확인하고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취약계층 임대주택 관리비 인하, 도로 신호체계 개선, 청소년 동아리 활동 공간 확충 등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인 LH, 경찰서, 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개발, 재건축, 3기 신도시, 교통망 확보 등 광명시 미래를 위해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련 부처에 시민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재개발, 재건축 민원이 많았던 광명동, 철산동 권역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완화해 주민이 원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혜택받는 실핏줄 같은 정책 많이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의 바탕을 다지고,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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