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중점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설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하고 응급환자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69개소, 약국은 112개소로 진료 일정 등 운영 정보는 시·구청·보건소 누리집, 응급 의료포털 응급 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지병원, 국립암센터 등 종합병원 6개소는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9일에서 11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3개 보건소는 자체 진료팀을 운영해 내과 1차 진료를 실시한다.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부서별 대응반을 편성해 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안전 상황을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연락망 구축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초기대응에 나선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 긴급보수와 비상 급수를 지원하고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민원에 대비해 긴급출동 24시간 체제 운영 및 강설 예보 시 시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대책반을 운영으로 제설 대책을 철저함을 기한다.
고위험 가축전염병(ASF, AI, FMD 등)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가축 사육 농가 진·출입로 소독 등 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89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명절 기간 인파가 몰리는 장묘시설, 전통시장 등 14개소에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로 교통정리 및 도로 전광판 58개소, 버스정보안내기 265개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행주산성은 설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전면 개방에 따른 행주산성 제1· 2 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하지 않는 연휴 기간 시·구청은 청소 상황·기동반을 편성해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 지역 순찰 강화 및 긴급민원에 신속 대처한다.
주요 하천 폐수배출시설 특별 단속, 수시 순찰 및 환경 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집중 단속을 위해 상황반 운영으로 무단 방류,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처한다.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설 성수품을 중점 관리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착한가격 업소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시장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