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로컬푸드 인프라를 통해 푸드테크 등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고양푸드혁신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동환 시장, 지역 먹거리위원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학교급식지원센터 민·관 공동운영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최종 보고를 받고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108만 특례시 고양시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 지자체 중 독보적인 규모의 로컬푸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시는 향후 고양 푸드 혁신센터 건립시 지역 먹거리의 안정적 수급과 더불어 농업-농식품산업-푸드테크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고양푸드혁신센터는 시가 지닌 입지적 강점과 로컬푸드 인프라를 내세워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현 급식체계를 개선하고 주변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급식 물류 유통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농가와 푸드테크 기업 간의 원료 수급 중계 및 식품기업 생산의 신상품 판로를 지원해 주는 플랫폼이 돼 지역 식품산업 발전 견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푸드혁신 센터 건립을 위해 ‘2025년 특수상황 지역개발 사업(국비 80%)공모 신청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지원 건의 등 국비를 적극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