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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간업무보고서 작성 최소화 지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 3기 레드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제공한 쓴소리를 토대로, 도청에서 관행적으로 작성되던 주간업무보고서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3기 레드팀은 1~2기와는 달리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직되어 활동했으며, 그 결과 도지사에게 경기도정에 대한 과감한 비판과 쓴소리를 전달했다. 그 중 하나로, 매주 회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작성되던 주간업무보고서가 행정력 낭비라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간업무보고서를 작성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제목과 핵심 내용만을 간략히 작성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도지사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관련 시스템을 개선, 변동없이 일정이 확정되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안된 ‘잔반 줄이기’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3기 레드팀은 정기회의 외에 주요 의제에 대해서는 블루팀(실무부서)과의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의 활동은 2월까지 이어지며, 이후 4기 레드팀이 구성돼 경기도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재검토하고 도민 입장을 반영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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