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 2020년 평가 시행 이후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정부 혁신을 위한 우수정책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등 올해 발표된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8차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 마련’,‘신속한 사회보장급여 지급을 통한 대시민 복지편의성 향상’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및 활성화 시책 △기타(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 운영)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히 ‘적극행정 이행 성과’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부진했던 신도시(미사·위례·감일)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최단기간 10개 노선버스 46대 신설·증차 성과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인사가점 △포상금 △해외선진지 벤치마킹 우선선발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그린벨트(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3명의 공무원을 시 최초로 특별승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