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부모와 현장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시간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보육실을 방문해 시간제보육사업을 살폈다.
시간제보육사업은 만 6개월~36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단가는 시간당 5000원(정부지원 3000원/자부담 2000원)이며, 이용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및 당일 전화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보육실을 찾은 이 시장은 부모들의 의견을 수첩에 적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저출산 시대에 시간제보육과 같은 보육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4월 말 운영될 육아종합지원센터(감일분소)에 시간제보육실을 추가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등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주말·공휴일어린이집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 보육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및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월 30만원, 최대 6개월)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