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의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