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지난 29일 백성운수 차고지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경기도청 윤태완 버스정책과장, 경기교통공사 양우석 상임이사 및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성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로 더 안전한, 더 친절한, 더 편리한 시내버스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관리제 시행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따른 안전한 버스운행,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배차간격 준수로 편리한 버스 이용이 기대된다.
시는 2024년 1월1일부터 시행된 도주관 380번(8대)을 비롯해 시 주관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안성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제정,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 등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4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1-3번(3대), 5-5번(3대), 2-2번(2대), 2-3번(2대), 7-1번(2대), 10-2번(2대), 7-8번(2대), 7개 노선 16대를 선정해 5월1일부터 시행한다.
양수지 백성운수(주) 대표이사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배차간격·첫막차 시간 정시성 준수, 교통사고 건수 및 버스불편 민원을 감소시켜 공공관리제 시행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시 주관 친절교육 강화, 공공관리제 노선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