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대한체육회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7년 전국체육대회를 필두로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연달아 개최하고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대회 준비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고,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화성시 등 도내 경기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4월 이사회 의결로 경기도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오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되며, 주 개최지는 화성시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및 체육회와 협력해 경기장, 숙박, 교통 등 시설 준비와 원활한 대회 운영, 경기도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은 개·폐회식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