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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기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중소기업 대상 최대 200만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ㅣ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협약보험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10%를 할인하는데 여기에 경기도가 할인된 보험료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의 경우 해당 시군으로부터 추가로 20%(최대 200만원)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신용보증기금 협약보험 가입 중소기업은 우선 10%를 할인받아 90만원이 되며, 경기도 지원까지 받으면 45만원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은 별도로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90만원의 20%인 18만원을 다시 할인받게 돼 27만 원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중소기업이다.

 

경기도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총 16억원의 예산으로 922개 사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했다. 올해 예산 규모도 16억원이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대내외 장기침체 상황 속에서 매출채권보험이 기업의 부도로 인한 연쇄 도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많은 기업이 매출채권보험료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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