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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스마트도시 조성‘박차’

일산신도시 등 10.3Km 상수도, 86.23Km 하수도 교체·정비
거점형 스마트시티조성에 402억원 투입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가 노후계획도시를 재정비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지원 사업을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작했고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외 택지지구(화정·능곡·행신·성사·중산·탄현1, 2)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대상 단지를 선정 중이다.

 

아울러 지난 11일 구도심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덕양구 행신동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중규모단지 미래타운을 조성하고 첫 사업 대상지인 행신동을 필두로 향후 일산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건축물 11개소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상하수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노후 시설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량, 수압, 수질 등을 파악하고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급수 취약 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위해 대화동 2316-3번지 일원, 행주내동 50번지 일원 등에 배수관을 신설했다.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도 상수도 급수시설이 마련돼 지난 40년 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명 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 10.3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 정비가 마무리됐고, 8년 연속으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수도계량기 동파취약지역을 사전점검 후 보온재를 설치, 배부한 결과 지난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6.43Km에 달하는 분류식 하수도보급을 확대해 지난 2022년도에는 덕이동,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백석동 일원 1646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완료에 이어 2023년도에는 관산동, 고양동 일원 421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마쳤다.

 

도로침하방지를 위해 약 39.8㎞의 노후 하수관을 교체·정비했고, 고양1교 우수토실(하수박스) 분리벽을 설치해 하루 약 978톤, 연간 35만6970톤의 하수처리량감소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5월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2억원(국·시비 각 200억원, 민간투자 2억원)을 투입한다.

 

데이터거점(허브)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지구(밸리), 지능형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 등 8개 사업구축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난 2월에 완료했고 2023년 고정밀전자지도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원(국·시비 각 34억원)을 들여 고양시 전역 268㎢에 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조화, 전산화한다.

 

시는 방범CCTV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범CCTV를 1444개소(6277대)에서 1656개소(7161대)로 늘렸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표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관제시스템을 2000대 도입결과 보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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