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올 여름철이 그 어느때 보다 무더위가 전 세계를 덮칠 것이라는 전망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 홀로 어르신들의 보살핌이 필요함에 따라 여름철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위해 고령층의 주요 생활터인 경로당 중심의 여가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평택보건소는 6월17일부터 7월31일까지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약 48회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간호사 8명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진행 △혈압 및 혈당 체크 △치매 예방 교육 및 조기검진 △노인 우울척도 검사 및 상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등 어르신 정서지지 및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세교동 세교8통 경로당 김모(여·80세)어르신은 “에코백 만들기도 너무 재미있고, 고혈압·혈당 검사도 해주셔서 건강 염려증이 사라지는 것 같다”면서 “폭염 대비 건강수칙도 잘 지켜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보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각별히 더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에 앞장서서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