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는 지난 20일 경기도 주최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 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GTX 플러스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주요 교통정책으로, GTX-G와 GTX-H 등 2개 노선을 신설하고 GTX-C 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시의 경우 파주에서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GTX-H 노선이 해당된다. H노선의 주요 경유지는 위례~잠실~건대입구~고양 삼송~금촌~파주 문산으로 총길이는 60.4㎞이다. 사업비는 4조4954억원으로 추산된다.
H노선이 건설되면 위례에서 광화문까지 16분, 문산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서울시민 입주 비율이 70%에 달하는 4개 신도시(미사∙감일∙위례∙교산)에 주택 약 9만5000호가 유입됐으나, 과밀억제권역 규제에 따른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제한돼 있어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난이 심화된 상태인 만큼 이번 GTX 플러스 노선 신설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