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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족 지원과 부상자 회복 적극 지원”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 생활안정지원·희생자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지원 등 유족 지원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희생자를 애도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통해 수립한 4가지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한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 직원도 참여해 사상자 관련 안내, 민원 접수, 장례 절차·피해지원 상담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과 부상자 입원 병원 등에 경기도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법률과 보험상담 등 지원절차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재난현장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고 외국인 유가족에게도 전담 직원을 배치해 필요하다면 항공료와 체류비, 통역 서비스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사고 수습과 병행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다. 김 지사는 도내 유해화학물질사업장 5934곳과 88개 리튬 관련 사업장은 물론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리튬배터리 사업장의 문제점을 정밀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 지원과 빠른 회복을 위해서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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