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군이 벼 유통업체 등과 힘을 합쳐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벼 보관 창고마다 지난해 수확한 벼로 가득하고 생산비 증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감소, 산지 쌀값 지속 하락 등으로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10㎏ 양평 쌀 한 포당 양평군이 3500원,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개인정미소 등 벼 유통업체가 1500원을 부담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을 할인 판매한다.
군은 양평 쌀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양평 쌀로 지은 맛좋은 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17톤의 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