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군이 지난 1일 신축 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양평어린이집 아이들의 깜찍한 댄스공연과 강상어린이집의 합창, 한소리오케스트라, 시니어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갔다.
기념식은 1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전진선 양평군수의 기념사, 각 기관·단체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식수, 복지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만137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 프로그램실, 이미용실 △2층 스마트건강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탁구장, 당구장, 요가체조실, 댄스·풍물실, 소강당 △3층 경로식당, 컴퓨터실 바둑·장기실, 서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시설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기존 33개에서 100개로 확대하는 등 관내 약 3만8000명 노인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기관이자 쉼터로서 배움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