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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광명시, 상권활성화 청책토론회‘소상공인에게 묻고 답하다’개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명시는 지난 2일 시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에게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상권활성화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소통 채널이다. 그동안 탄소중립·신중년·환경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함께 고민해 보자! 소상공인의 내일’을 주제로 광명시 소상공인의 상황과 광명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대내외적 시장 여건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자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많은 노하우를 가진 소상공인을 행정기관과 주민이 적극 발굴해 기업가형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류태창 우성대 교수는 ‘광명 골목상권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류 교수는 “지역 상권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심층적 상권분석 등을 통한 키워드 발굴,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킬러 상품 개발, 전문성과 지역성을 고려한 연계사업 발굴, 차별화된 메시지와 단계별 타깃 공략 등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화된 상권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간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기반으로 공동의 규칙과 틀을 만들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소상공인의 질문과 의견에 지역경제 전문가와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지역 자산화 구축 때까지 생존할 여력이 없다”면서 “소비 촉진 유발금 지원을 통해 꽉 막힌 지역 상권의 숨통을 먼저 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경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은 “인생플러스센터 내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면 좋겠고, 명칭도 서민금융센터 등으로 바꿔주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배달앱 수수료 지원 방안, 야외 영업 규제 완화,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이자 보증 상향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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