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군은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8일 쏘가리 치어 3만1032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군은 매년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 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참게 약 20만 마리와 뱀장어 1만1000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이후 추가로 다슬기 250만마리, 동자개 7만 마리, 대농갱이 17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전년 대비 8000만원을 증액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강한 수산자원 치어 방류를 늘려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 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치어 방류를 통해 어족 자원의 증대와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