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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리시,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합당 강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시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이름을 ‘구리대교’가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지난 25일 7월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여호현 도시개발교통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 제정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개통 등에 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제정과 관련해 △신설되는 교량의 한강 횡단 구간은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해있다는 점 △두 개의 지자체를 연결하는 한강 횡단 교량은 양 지자체의 지명을 순차적으로 사용해 결정됐다는 점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하는 것인데 두 고속도로가 각각 구리시 토평동을 기점과 종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 △인근의 미사대교가 미사지구 국가정책사업과 연계된 명칭을 사용했듯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와 연계한 명칭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이 오는 8월10일 구리역 기준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개통된다. 이 연장 노선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12.9km이다. 8호선 연장 구간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배차간격은 기존 8호선과 같이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대는 4분30초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에는 8분대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6개 역 중 ‘구리역’은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국내 최장 길이인 65m로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사고 방지 및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줄 서기 및 추월·뛰기 금지 등 안내문을 충분히 설치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가 지하철 시대로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앞으로 역사 운영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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