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2일 상록경찰서와 합동으로 상록구 소재 편의점 등 ‘여성안심지킴이집’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지난 4월 민·관·경이 함께‘여성안전도시 안산’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야간에 운영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을 활용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서비스다.
앞서 지난달 9일 안산 상록·단원경찰서, 안산시 상인총연합회와 운영 협약을 맺고 관내 편의점 등 야간 운영업소 103개소(상록구 62개소, 단원구 4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상록구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장소를 방문 △휴대용 비상벨의 관리 현황 △문자 발송·녹음 기능 정상 작동 여부 △현판 부착 상태 △종사자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휴대용 비상벨 커버 제거 후 20초가 지났을 때 112와 지인에게 비상 문자와 함께 위치 정보가 발송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