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백석 업무빌딩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경찰, 소방, 교육청 등 각급 기관단체장, 민간위원 36명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주로 통합방위대책, 통합방위작전 훈련지원, 지역통합방위 효율적 육성 및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을지연습으로 제9보병사단 최근 안보정세 및 을지연습 보고, 고양소방서·경찰서 을지연습 보고, 12관리대대 2024년도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에 대한 중간보고 등을 갖고 안보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전개되는 을지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공격, GPS교란, 사이버테러 등 각종도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적 대응훈련이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 위협 등 불확실한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안보협조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