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지난 7일 ‘정남’이라는 이름으로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된‘제23회 정남면민 체육대회’가 정남중학교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제23회 정남면민 체육대회’는 23회째 개최되는 최장수 체육행사 중 하나로 4개 학구별 선수단을 비롯해 면민 등 기관사회 단체장 총 4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축구 △승부차기 △남녀팔씨름 △단체줄넘기 △혼성 400m 계주와 부대행사로 구성돼 법정리 별 1팀씩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또한, 개회 식전 행사로 정남면 주민자치회의 난타공연과 왕재 두레 농악 공연이 함께해 더 흥을 돋갔다.
손주 손을 잡고 체육대회에 참가 한 정남면 주민 이모(남·70)씨는 “어릴 적 면민체육대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추억이 떠오른다”면서 “손주와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현영신 정남면장은 “정남면민이 화합해 하나 된 오늘의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애써 준 체육회 임원과 정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정남을 따뜻하게 품는 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