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병의원 113개소, 약국 377개소가 추선연휴에 문을 열고 추석당일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 진료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운영여부, 구급차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 고양시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동안 발생하는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시는 교통 혼잡지역인 오거리, 전통시장 등 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 및 도로전광판 58개소, 버스정보안내기 1178개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6개소를 무료개방하고 네이버지도, 카카오 맵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9일까지 전통시장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와 각 구청은 청소 상황반,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무단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통해 민원을 예방하고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 지역, 주요하천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 대신 14일과 16일을 집중수거일로 정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해 추석연휴기간동안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으로 재난·안전상황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연락망 구축을 통한 긴급 상황발생시 빠른 초기대응에 나선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민원 발생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통해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질병상황실을 운영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고양시 확산 방지에 나서 전문방역소독차량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 소독 및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차량 소독지원시설을 운영한다.
물가안정 캠페인 및 물가동향파악과 성수품 중점관리로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홍보 등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