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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매매 영상 촬영∙유포‘검은 부엉이’검거

경기남부경찰, 5년간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성매매업소 여성 상대 일부 영상을 SNS 등 온라인에 불법 유포자 구속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5년간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성매매업소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 후 이를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일부 영상을 SNS 등 온라인에 불법 유포한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매매 여성의 프로필 제작·편집 및 후기 작성한 전문 광고 대행업자 등 7명과 업소 광고를 의뢰한 성매매 업주 8명 및 이들 업소에서 성매매한 피의자 4명을 추가 검거하는 등 총 20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금 12억5000만원에 대해서도 기소전 몰수·추징보전해 환수조치 했다.

 

경기남부청 풍속수사팀은 올해 초 성매매업소 단속 중,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해 ‘업소 후기’또는 ‘업소 탐방’형태로 성매매 광고사이트에 후기를 게시하고 대가를 지급받는 성매매 전문 실사 후기작가 ‘검은 부엉이’(SNS 활동명)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성매매 광고 사이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은 부엉이’는 고가의 카메라 렌즈와 27대의 전문가용 카메라 및 조명을 갖추고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한 뒤 성매매 사이트에 후기 댓글과 GIF 파일(움짤)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해 업주들로 부터 무료 이용권 및 일정 대가를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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