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2420억원보다 517억원(2.3%)이 증가한 2조2937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가 1조9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억원(1.79%) 증가, 특별회계는 3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원(5.5%)이 증가했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대비 882억원 감소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833억원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의 확대로 전년 9998억원 대비 835억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2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분야 교수·연구원·시의원·기자·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철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철도는 대중교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10만여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은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철도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의정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동서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순환철도망을 완성시킬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 유치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경기 북부 5개 시군 단체장(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 20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군수와 경기 북부 시군 단체장은 “수도권 및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감내해 온 규제와 소외의 역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선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낙후한 경기 북부 전체에 혁신적 성장 동력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개 시군은 지난 7일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상생 협약을 맺고 국가 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의 신청·지정이 지역의 역차별적 한계를 극복하고 낙후된 접경지역 경제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 시군은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 및 추진에 전략적으로 연대해 가고자 협력체를 결성했다. 이번 경기지사 면담은 협력체 결성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사항으로 정부 기회발전특구 신청 및 지정을 위해서는 신청 주체인 도의 절대적인 협조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도 특구 담당부서인 균형발전기획실에 경기지사 면담을 요청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이날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된 협력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반도체 기업, 관련 단체, 대학·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반도체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K-반도체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인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용석 교수가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지자체의 지원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지원 정책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 류종민 서기관)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현황과 과제(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서균 사무총장)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지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통화는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내년 6월까지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비로 4억 1000만 원(전액 국비)을 투입한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민간기업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주와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성평등옴부즈만 민간 확대’ 가운데 하나로 도내 기업의 성평등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2월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경기도 소재 기업 사업주, 고충상담원, 인사담당자이다. 강의에 앞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극·뮤지컬 ‘그날 일은 사소하지 않아요’ 공연이 진행되며, 다인노무법인의 이소라 노무사가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업주의 의무 등 법률 지식, 성희롱 사례, 사건 처리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 및 담당자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사업주와 고충상담원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시 고충처리에 대한 절차를 숙지하는 등 건전한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경기RE100과 관련한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RE100 과제와 도민참여 방안’을 의제로 진행한 ‘2023 경기도 도정정책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도민참여단의 의견 변화양상 등을 다양하게 분석한 후 12월 도민에게 공개한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 명과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숙의토론회는 숙의공론조사의 한 과정으로, 도는 지난 9월13일부터 27일까지 임의 추출한 도민 450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한 후 이 가운데 토론회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를 대상으로 10월10일부터 17일까지 약 8일간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와 1차 조사에서 나타난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인지도 등을 반영해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9월 13~27일 1차 설문조사(4500명) △숙의자료집 자가숙의 후인 11월18일 2차 설문조사(211명) △전문가 발표와 분임 토론 등의 과정을 거친 11월 19일 3차 설문조사(209명)를 했다. 각 설문조사는 이전 설문조사 응답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시행, 홍보·교육을 통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50%, 에너지 소비 절감율 20%를 목표로 △경기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7일 실무 공무원 중심으로 견학단을 꾸려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건물인 네이버 신사옥(이하 네이버 1784) 및 전국 최초 청년일자리 연계 주택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을 견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스마트시설 체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의 필요성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일자리 연계 창업지원주택 벤치마킹으로 안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브랜드 산단 개발 등 시 주요 정책사업의 접목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은 먼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을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주변 교통·입주 여건, 다양한 창업 인프라 등 창업지원주택이 보유한 장점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네이버 1784의 로봇연구시설, AI 사내 헬스케어 센터, 로봇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견학하고, 멀리서도 빠르게 얼굴 인식이 가능한 안면인식기술(CLOVA FaceSign)과 배달 로봇(루키)도 체험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킨텍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현호 고양 시정연구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국립암센터는 시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 연구에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암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건강 문제 중 하나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과 암 치료 분야에 적절한 지원 및 연구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고양시를 바이오·의료분야의 핵심 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하반기 공모 예정인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가 암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암 치료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 신장1동은 지난 11월3일부터 1주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주민 83명을 대상으로 수강 중인 프로그램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신장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제반 사항과 강사들의 친절도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 만족도 조사항목은 친절도, 청렴, 강의준비, 고객이해도, 전문성 등 5항목을 평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등 접수 안내, 수강과목, 내용, 시간, 운영시설 등 5항목 등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개설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기재 응답하도록 구성했다. 올해 상·하반기에 시행한 프로그램 만족도의 종합결과는 92.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97.1점), 수업의 능동적인 참여(96.9점)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동에서는 평가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사 면담, 현장 확인 및 교육을 통해 질적 서비스가 향상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며, 우수강사 및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연속 지원 운영할 계획이다. 이다경 신장1동장은 “모니터링 결과 및 민원만족도 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8일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람동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백 시장을 단장으로 한 23명의 대표단과 응우옌 응옥 푹 람동성 부성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시의 우호교류 관계 구축을 위해 기존 문화·관광 분야 뿐만 아니라, 체육 분야 교류 확대 및 농산물 교류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양 시의 주요행사에 참가해 전통공연, 전시 등 문화교류를 통한 민관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문화·체육·관광분야 교류 확대에 뜻을 같이했다. 응우옌 응옥 푹 람동성 부성장은 “현재 베트남은 ‘신농촌 개발’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구리시의 새마을 운동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양 시의 교류를 재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11월9일 KOCHAM(주 베트남 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내일센터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베트남 진출 한국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육군 제1보병사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통일대교 모바일 출입 시스템 출입 절차를 개선했다. 개선된 출입 절차는 20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는 기존의 무선인식(RFID) 출입증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는 모바일 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 왔다. 그러나 모바일 출입증을 판독한 후에도 동일 정보를 수기로 작성함에 따라 출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2월 민통선 출입 시스템에 차량 정보 반영 등 프로그램 기능을 개선해 육군 제1보병사단에 수기 작성 생략을 요청한 바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 서운면사무소는 청사 신축을 위해 현 청사에서 임시 청사로 이전해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임시청사를 ‘서운면 안성맞춤대로 165(송정리 27-1번지)’에 마련했으며, 보건지소 또한 임시청사로 이전해 신청사가 완공될때까지 운영된다. 서운면은 11월24일 업무종료 시부터 26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27일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현 면사무소는 1984년 준공돼 약 40년 동안 주민들의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하고 주민들의 새로운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축될 청사는 연면적 203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작은 도서관 등이 배치돼 주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조수환 서운면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민원 불편이 없도록 사전 홍보와 대민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축하는 서운면사무소 청사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면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제21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안성시는 고금리와 고물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어르신 무상교통, 광역버스 노선 확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안성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도 시민을 보듬는 따뜻한 행정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안성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1738억원으로 2023년도 1조1590억원과 비교해 1.28%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9965억원, 특별회계 1773억원 등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의 안정적 삶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역점시책으로는 △도시의 지속성 담보와 성장 잠재력 확충 △시민들의 사회권 보장을 위한 보건·복지 강화 △삶 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망 확충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첨단산업 육성 및 도시공사 출범 △시민 편의 인프라 확충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 행정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