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립공사 현장에서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이 직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 속에서 GH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진행한 것으로, GH의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관리 공백 없이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실천에 옮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경기도 광주시 최초의 주거복합형 지식산업센터로, 총공사비 159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382호와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층을 위한 혁신 공간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을 직접 찾아 △VR 기반 안전체험시설 △낙하물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안전체험장 운영 상황을 살폈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정밀 안전관리 현황과 △구조 안전 관련 시공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그는 특히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공사 준공 시까지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안전은 그 어떤 성과보다 우선되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공공기관으로서 GH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리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H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사업뿐 아니라 GH가 추진 중인 모든 건설 현장에 동일한 수준의 안전 관리가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 현장의 실시간 점검 시스템 강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 확대, 안전체험 교육 정례화 등을 추진 중이다.
GH는 앞으로 광역 도심 내 다양한 공공개발사업과 연계해 청년층을 위한 주거·일자리·창업 지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